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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it 2.8/50M E마운트 렌즈의 매력에 푹 빠지다

빠르크의3분강좌 2023. 11. 29.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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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it 2.8/50M E마운트 렌즈의 매력에 푹 빠지다

안녕하세요. 사진 촬영을 재미있게 하고 있으신지요? 

 

최근에 저는 세기몰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에 당첨되어 약 3주 동안 자이스의 Touit 2.8/50M 렌즈를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가을을 배경으로 이 렌즈로 아름다운 풍경을 담고자 했는데 오늘은 그 후기를 남기고자 합니다.

자이스의 Touit 2.8/50M 렌즈

이 렌즈의 특징은 소음이 적고 빠른 AF 구동, 이미지 성능 1:1로 접사 촬영이 용이한 점, 포괄적인 호환성, 뛰어난 해상력과 높은 콘트라스트의 이미지 품질을 이야기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50mm 단렌즈이기에 35mm 풀프레임 환산 75mm 정도 되는 준망원렌즈라는 점도 이 렌즈를 설명하는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최단 촬영거리가 0.15m 라는 점은 가까이에 카메라를 위치해도 초점이 잡히고 게다가 망원 특유의 배경 날림과 밝은 조리개 값으로 선명한 접사 촬영이 가능합니다.

 

먼저, Touit 2.8/50M E마운트 렌즈의 가장 강력한 특징 중 하나는 빠른 AF 구동과 저소음입니다. 렌즈의 AF 구동 소음이 매우 작아, 영상 촬영 시에도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빠른 AF 구동 덕분에 움직이는 피사체도 선명하게 포착할 수 있었습니다. 50mm 렌즈이다 보니 풍경 사진을 찍을 때도 다소 생각을 해야 하는 화각이지만 좀 더 주제를 선명하게 드러낼 수 있다는 점에서 사진의 실력을 향상하기에도 좋은 화각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풍경용으로는 강곽의 광활함도 좋지만 때로는 풍경 속에 작은 사람의 모습을 담을 때 느껴지는 감동이 있으니까요. 

 

 

다음으로, 이 렌즈는 이미지 성능 1:1로 접사 촬영에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렌즈는 뛰어난 매크로 성능을 자랑하며, 작은 세부사항까지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이는 특히 화려한 꽃이나 작은 곤충 등을 화려하게 촬영하고 싶을 때 유용했습니다. 그래서 이 렌즈를 가지고 꽃 사진을 정말 즐겁게 촬영했습니다. 꽃 사진을 찍으면 나이가 들었다고 하는데 사실 나이가 들기 보다는 시야가 넓어졌다는 표현이 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 꽃이라는게 자세히 들여다 보지 않으면 그 아름다움을 놓치고 지나갈 때가 많습니다. 시야가 넓어지고 여유가 생기면 길가에 핀 작은 꽃의 아름다움도 더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Touit 렌즈로 이런 아름다움을 좀 더 선명하게 담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 렌즈는 포괄적인 호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E마운트를 기반으로 하므로 다양한 카메라와 호환 가능하여, 제가 보유한 소니 a6700과도 쉽게 연결할 수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다양한 환경과 상황에서 이 렌즈를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일상생활 속 사진을 촬영하는데도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자주 가는 카페에서 그 날의 느낌과 풍경을 잘 담을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아웃포커싱도 잘 되고 렌즈가 밝게 나오니 스마트폰과는 사뭇 다른 느낌의 사진들도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렌즈의 뛰어난 해상력과 높은 콘트라스트는 사진의 질을 한층 높여주었습니다. 선명한 이미지와 깊이 있는 색감을 잘 잡아내어, 사진의 질을 높여주었습니다. 특히, 풍경이나 인물 사진을 촬영할 때 이러한 특징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서천에 위치한 신성리 갈대밭에 이 렌즈를 이용해 사진을 촬영했는데 가을날의 아름다움과 쓸쓸함을 함께 담을 수 있었습니다. 광각렌즈와 달리 준망원렌즈만의 풍경을 담는 방법이 있습니다. 촬영을 하기 전 주제를 생각하고 셔터를 누른다면 좀 더 주제가 있는 풍경을 담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장점들을 가진 렌즈지만, 모든 제품이 그렇듯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렌즈의 경우, 가격의 무게감이 좀 느껴지는 편입니다. 출시된 시점 역시 현재 시점과는 거리가 있기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점을 감안하더라도, 여전히 이 렌즈의 성능과 기능은 매우 탁월하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특히나 소니 크롭바디의 렌즈 군의 선택 폭이 워낙 적기 때문에 Touit 렌즈보다 출시 시점이 오래된 다른 렌즈 역시 현재까지도 오랫동안 사랑 받는 렌즈로 자리잡은 점을 본다면 단점이 조금은 상쇄되지 않을까요. 게다가 세기몰에서 이 렌즈를 20% 할인하여 판매하고 있으니 렌즈를 구매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희소식이 될 듯 합니다.

 

https://www.saeki.co.kr/item/itemDetail?itemId=PD00007342

 

Touit 2.8/50M

touit 2.8/50m

www.saeki.co.kr

 

결론적으로, Touit 2.8/50M E마운트 렌즈는 다양한 장점과 뛰어난 성능을 가진 렌즈로, 제가 이번에 체험하면서 매우 만족스럽게 사용했습니다. 사진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이 렌즈를 통해 여러분들도 새로운 사진의 세계를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

 

 

 


 

이 포스팅은 세기몰 이벤트에 당첨되어 렌즈를 3주 대여 받은 후 작성한 포스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