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휴애리 자연공원과 감귤체험

아이들을 데리고 제주도에서 경험할 수 있는 체험활동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는 부모님들을 위해


오늘 포스팅하는 휴애리 자연공원을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인기 KBS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타블로/하루가 승마체험을 했던 곳이기도 하고


감귤체험등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어요.



자연공원이다 보니 꽃, 풀, 나무, 물과 같은 자연적인 요소들을 함께 어울리도록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아래 사진 속 새 집은 요즘 도시에서는 보기 힘든 것인데 


휴애리 자연공원 내에 있는 이런것들을 아이들에게 직접 보여주고 한다면 아이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되겠죠?







휴애리 자연공원은 가족 뿐만 아니라 연인이 와서 천천히 걸으며 


이야기할 수 있는 좋은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숲 터널과 같은 산책길, 승마체험, 흑돼지 쇼, 산토끼 먹이주기 등과 같은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체험프로그램 중 하나인 토끼에게 먹이 주기 입니다.


사진 속에는 염소들이 있지요? 그게 ... 염소들과 토끼가 같이 있는 우리가 있는데, 염소들이 덩치가 커서 토끼들을 밀어내더라구요.


치이는 토끼를 보고 아이가 참 마음 아파하는 모습을 보니 


우리 아이에게 저런 면도 있구나 하고 새로 느끼게 되네요.






당근은 염소 우리 주변에서 무인판매대에서 팝니다. 


양심에 맡기는데 1000원 정도 합니다.  






제주도 여행 중 차를 통해 바라보기만 했던 귤 나무를 휴애리 자연공원 내에서는 곳곳에 피어있습니다.


사먹을줄만 알았지 귤이 어떻게 열리고 어떻게 우리에게 오는지 알려줄 수 있는 좋은 기회 입니다.








흑돼지와 거위 쇼 입니다. 


사실 쇼 내용은 간단하지만 수 많은 흑돼지와 거위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모습은 


저도 그렇고 아이도 같이 입을 벌리고 바라볼 수 밖에 ...


공연시간은 매 시각 정시에 시작됩니다.










감귤체험장으로 이제 고고~


감귤체험은 어른 1인당 5,000원의 별도 입장료를 내셔야 합니다.


그리고 휴애리 자연공원에서 맨 안쪽으로 들어가셔야 합니다.






감귤체험장 안에는 많은 귤 나무들이 열려 있습니다.


맑은 제주도 햇살을 직접 받고 자란 귤이라 더욱 맛있어 보이네요.


입장하실 때 가위를 다루기 때문에 안전교육을 받으신 후에 작은 비닐봉투를 지급합니다.





자기가 직접 딴 귤이 너무 신기했는지


이리 만져보고 저리 만져보는 애기입니다. 


많이 신기했나봐요.





가위를 다루기 때문에 꼭 보호자가 옆에서 같이 있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항상 손 조심! 귤을 가위로 자르다보면 잎에 가려져서 손이 안보일때가 있어요...




아빠와 아이가 함께 귤을 따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고


서로 교감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감귤체험을 통해 직접 수확한 귤은 들고 갈 수 있습니다.


직접 체험해보고 아이와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여행 중에 있어서 즐겁고 보람있는 시간이었어요.



여행 일정을 짜시는 분들에게 팁을 드리자면


아침에 휴애리 자연공원에서 오전 일정을 짜신 후에 점심 식사를 하는 방향으로 여행일정을 짠다면


좀 더 여유롭고 넉넉하게 휴애리를 즐기실 수 있을듯 합니다. (오전 9시부터 오픈입니다)


입장권은 전 날 미리 티몬이나 위메프와 같은 소셜 사이트에서 구매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