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액정에 묻은 키스킨 얼룩 제거하기
예쁜 맥북을 구입하게 된 계기가
아무래도 불 들어오는 애플사의 사과 마크가 어느 정도 영향이 있었어요.
아무래도 애플에서도 디자인에 많은 신경을 쓰는 회사다 보니
외향적인 모습에서 많은 사람들이 맥북을 선호하죠.
▲불이 들어오는 맥북 애플로고
하지만 막상 맥북을 사용하다보면 이 로고 볼 일이 많이 없습니다.
오히려 맥북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는 화면은
키스킨 얼룩 자국이 묻은 맥북의 레티나 액정이죠.
키보드도 깨끗하게 사용하기 위해 키스킨을 했는데
오히려 맥북 액정에 얼룩을 남기네요.
▲맥북 사용자가 만나는 현실적인 액정 화면
사실 저렇게 액정에 얼룩이 묻으니 처음에는 어떻게 할까 했는데
계속 놔두니 둔감해지더라구요.
그래도 뭔가 맥북을 깨끗하게 사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리저리 알아보던 중
이마트 전자코너에서 액정 클리너를 발견했습니다.
▲actto 액정 클리너
가격은 6590원 정도 했습니다.
인터넷에서 파는 액정 클리너도 배송료를 합하면 그냥 오프라인에서 사는 것도 괜찮겠다 싶어서 바로 구입을 했습니다.
집에 와서 떨리는 마음으로 극세사 걸레에 용액을 2~3번 뿌리고 맥북 액정을 둥글게 쓱쓱 닦아주었습니다.
▲이것은 홈쇼핑이 아닙니다. 액정이 정말 깨끗해졌네요.
사진에서와 같이 정말 액정이 깨끗해졌습니다.
이렇게 간단한 거였다면 진작에 할걸 하는 후회와 맥북에 대한 미안함
그런 감정들이 복합적으로 물밀려오듯이 느껴지네요.
하여튼 맥북을 쓰시는 분들중 비싼 레티나 액정에 묻은 키스킨 얼룩으로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이거 휴지로 지워도 잘 안지워지고 더 번집니다.
액정 클리너 사셔서 닦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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