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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설치해 보고 사용해 본 iOS12의 새 기능

빠르크의3분강좌 2018. 9. 18.

직접 설치해 보고 사용해 본 iOS12의 새 기능

New features in iOS12 that I installed and tried myself

안녕하세요. 빠르크 입니다. 

2018년 9월 18일 새벽에 애플의 iOS12가 정식 배포 되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 규모는 약 6기가 정도의 설치 파일이었고 

새로 출시된 아이폰 XR, 아이폰 XS, 아이폰 X Max 는 물론 아이폰 5s까지 업데이트가 적용됩니다.


몇몇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되었고

기존의 보도자료와는 달리 직접 써 본 기능들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1. 측정 어플


아이폰의 AR 기술을 적극 활용한 측정 어플이 기본으로 설치됩니다.


면적을 자동으로 가로와 세로 계산할 뿐만 아니라


특정 포인트를 기준으로 거리가 어느 정도로 벌어져 있는지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신기한 기술이긴 한데 평면을 인식 한 후에 작동이 되는 원리라


평면 인식에 조금 시간이 걸리는 특징이 있었습니다.




2. 스크린 타임





설정에서 스크린 타임 항목이 신설되었습니다.


스크린 타임을 통해 어떤 어플을 몇 시간 정도 사용하는지 정보를 제공해줄뿐만 아니라


특정 어플에 대해 사용 시간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가족 공유를 통해 자녀의 어플 사용 시간도 확인하고 제한할 수 있다고 하니... 


아이폰을 너무 자주 사용하지 않게 자기 관리용으로 이용한다면 좋을듯 합니다.


아직은 첫날이라 데이터를 모으는 중이고 1주일, 1달 단위로 어플 사용에 대한 데이터가 모아지면


유의미한 결과들이 나올듯 합니다.



3. 애니모티콘 (미모티콘)


기존 아이폰 X 메시지 앱에서 제공되었던 애니티콘을 좀 더 강화해서


사용자 얼굴 모양을 따서 이모티콘을 만들어줍니다.


표정이나 이런것들은 카메라를 통해 인식이 됩니다.


갤럭시에서 선보인 기능과 비슷하지만 애플 쪽의 좀 더 깔끔함이 더해진 느낌입니다.


만들고 보니 심즈4 같기도 하네요.



다만 메시지 앱에서만 제공되는거라 실제로 많이 사용할지는 의문입니다.


한국적 상황이 카카오톡을 통한 소통이 주를 이루는 터라...



4. 앱 종료



앱을 종료하는 방식이 좀 더 직관적으로 변했습니다.


아이폰 X 이전 모델들은 좌우로 스와이핑과 홈 버튼이 주 동작이었다면


아이폰 X 이후는 위로 스와이프 하는 동작을 주 테마로 잡은듯 합니다.


iOS11에서 실행된 앱을 꾹 누르면 X 표시가 떴었는데 iOS12는 위로 스와이프 해야 없어집니다.




5. 애플 카플레이에서 네비게이션 앱 지원




자동차를 운전하는 입장에서 애플 카플레이를 즐겨 사용하고 있습니다.


차량 네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터치나 음성인식을 통해 간단한 조작을 할 수 있어 여러 부분에서 최고의 기능이라고 생각했지만 항상 아쉬운 점이 지도 였습니다.


애플의 지도는 한국에서 쓰기에는 조금 아니 많이 무리가 있죠.


카카오 네비나 티 맵 등 실시간으로 바로 교통정보를 반영하고 안내해주는 어플을 활용하려면


아이폰을 차량 앞에다 두거나 조금 위험한 상태로 두고 운전을 했었죠.


이제 iOS12에서는 카플레이에서 카카오네비나 티 맵 등  서드파티 네비게이션 앱들을 지원하기 때문에


차량의 네비게이션에서 바로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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