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리지 마세요! 4행시로 푸는 거버넌스의 진짜 의미!
공문을 통해 기본 계획들 살펴보면 거버넌스(governance)라는 용어가 눈에 들어옵니다.
정말 있어보이는 느낌과 함께 무슨 뜻인지 정확하게 알기 어려운 용어이기도 합니다.
위키백과에서 '거버넌스'는 다음과 같은 뜻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거버넌스(governance)는 일반적으로 '과거의 일방적인 정부 주도적 경향에서 벗어나 정부, 기업, 비정부기구 등 다양한 행위자가 공동의 관심사에 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국정운영의 방식'을 말한다.
현대사회의 문제가 워낙 복잡해지고 있어 단순한 문제 해결 방법이 아닌 좀 더 다양하고 종합적인 측면에서 해결 방법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어느 한 부서에서 담당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문제를 해결하였다면 이제는 부서간 연합으로 Task Force 팀을 구축하여 공동으로 협의하고 사업을 추진 및 운영하는 형태도 일반적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또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는 형태도 과거 정부 주도의 일방적인 흐름을 벗어나 민간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적극 받아들여 함께 수평적인 관계에서 협의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형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형태의 민관이 서로 협력하는 체계, 협치 체제를 '거버넌스'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교육계에서 사용하는 거버넌스는 과거 교육청이 수직적으로 진행하는 형태가 아닌 지역사회, 지자체, 유관기관, 전문외부위원 등과 서로 수평적인 동등한 관계에서 협력하고 논의하고 협조를 구하며 사업을 추진하는 형태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교육생태계 조성, 마을교육, 미래교육지구 등에서 거버넌스라는 용어가 많이 사용되고 있는 흐름입니다.
이런 거버넌스라는 용어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챗GPT에게 4행시를 부탁하였습니다.
거: 거실에서 가족이 모여 의논하듯,
버: 버스 안에서 자리 양보하듯,
넌: 넌지시 서로의 목소리를 듣고,
스: 스스럼없이 함께 결정을 내리는 그런 과정.
거버넌스가 수평적인 관계를 기반으로 서로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함께 결정을 내린다는 의미를 잘 담아낸듯 합니다.
또 의미가 잘 통할 수 있는 4행시를 작성해달라고 하였습니다.
거: 거리의 불빛처럼 밝고 투명하게,
버: 버팀목 되어 서로를 지탱해,
넌: 넌지시 손을 맞잡고 협력하여,
스: 스스로 만들어가는 미래의 기둥.
서로간 의사 결정 과정이 투명하게 운영되고 공개됩니다. 이는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도와주며 신뢰를 구축하며 부패와 비리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의사 체계를 바탕으로 자율적으로 공정한 사회와 조직을 유지하고 발전의 토대가 되는 미래의 큰 기둥을 만들어 간다는 의미가 잘 반영되었습니다.
거버넌스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이해하신 후 공문이나 기본 계획을 살펴보신다면 좀 더 그 의미가 가까이 다가 올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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