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과천]국립현대미술관에 다녀왔어요 (+어린이 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 다녀왔어요. 


과천관은 서울대공원 옆에 위치해 있는데 꼬불꼬불 들어가는 길이 기억에 남네요.

하지만 경치 하나만큼은 정말 여유로운 주말을 느끼게 해주기에 충분했어요.

또 한 번 가보고 싶은 곳 중 하나가 국립현대미술관이예요.




주변 풍경이 자연과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유료 상설 전시관은 1층, 2층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개별적으로 입장권을 발급 받아 입장하는 것보다는

유료전시 통합권 한 장을 발급 받으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한 바퀴 둘러 보시면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의 작품, 

그리고 한 작가라도 시대별로 작가의 관심사, 화풍이 달라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됩니다.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미술관도 있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이구요, 아이들이 미술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미술 교과서에서만 봤던 백남준 아티스트의 다다익선 입니다.

실제로 보니 웅장하고 놀랍습니다. 

사진으로 보니 실제의 웅장함과 특유의 느낌을 담아낼 수 없어 안타까울 뿐입니다.

꼭 직접 한 번 보셔야 하는데..



어린이 미술관입니다. 그렇게 복잡하진 않고 관람동선에 따라 움직이시면 모두 다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물건수집 체험입니다.

수집된 물건을 통해서 요즘 우리 아이가 어디에 관심이 있는지

어떤 물건들을 친숙하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어린이미술관도 기간을 정해 놓고 

테마별로 운영을 합니다.

저희가 방문한 날은 '미술 작품을 즐기는 방법 5가지' 라는 테마였어요.



'미키네 집' 입니다.




아래 사진은 어린이 미술관 사진은 아니고,

상설 전시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작가의 작업실을 그대로 옮겨 왔는데

정말 저 수 많은 물감들을 보니

그냥 '뜨악...' 감탄이 나옵니다.


차마 작품들 찍지는 못하고 이렇게 작업실만 찍어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