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다녀온 두물머리와 세미원은 겨울과는 또 다른 싱그러움을 가지고 있었어요. 가족 여행으로 다시 다녀온 두물머리와 세미원. 경기도 양평으로 다시 한 번 출발.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은 입장료를 내야 하는 유료시설입니다. (두물머리는 그냥 가셔도 됨) 그리고 돗자리, 도시락 등의 물건이 반입 금지입니다. (아이스박스랑 돗자리 챙겼는데 입구에서 제지당함 ㅠㅠ) 일단 세미원 매표소에서 표를 끊으셨다면 저 문을 지나시죠. 불이문, 남과 북은 둘이 아닌 하나라는 뜻을 지닌 문 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돌담길이 이어집니다. 옆에는 시냇물이 졸졸졸 흐르고 있구요. 나무 사이로 들어오는 햇살을 피해 돌담길을 걷다보면 일상을 벗어난 여유가 느껴집니다. 세미원은 이런 연꽃 정원이 많이 있었어요.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