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겨울부산여행 2일차 오전 - 국립해양박물관

겨울부산여행 2일차 입니다.

1일에는 해운대에서 숙소를 잡고

이제 2일차 부산 시내쪽 남포동, 영도로 코스를 잡았습니다.


해운대에서 영도는 광안대교, 부산항대교를 이용하시면 쾌적하게 이동가능합니다.






국립해양박물관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주차비도 2시간 정도 관람하시면 1,000원 정도 나오는 듯 합니다.


관람시간은 기본적으로 평일에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토요일은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일요일은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개장입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지만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휴관합니다.

이 점 참조해서 방문 계획 세우시면 될 거 같아요.



5층 건물이지만 실질적으로 전시관은 2,3,4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해양을 테마로 한 박물관이라 층 별로 테마를 정해놓고 전시하고 있습니다.







2층에 위치한 어린이 박물관입니다.




어린이 박물관이라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합니다.




어린이박물관의 구성입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국립해양박물관 법인출범 100일 기념 전시로

로봇물고기가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저 물고기가 로봇입니다.


가까이서 보면 로봇이라는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눈에서 불빛이 막 나오더라구요.



3층에는 대형수족관이 있습니다.

시간 맞춰가시면 피딩쇼도 볼 수 있습니다.



피딩쇼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시고 있는 아쿠아리스트 입니다.

여자분이셨는데 관람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직업이 주는 편견을 깨는 교육적 효과도 있었어요.



수족관 옆에 위치한 터치풀에서는 조개와 소라, 물고기들을 만질 수 있습니다.





또한 3층에 다양한 지역에서 살고 있는 물고기들도 전시하고 있습니다.






아쿠아리움이 살아있는 해양생물들을 전시하고 관람하는데 주안점이 있다면

국립해양박물관은 해양을 테마로 한 과학과 사회를 동시에 학습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아래 사진은 조선통신사들이 일본에 갈 때 탔던 배라고 합니다.


1550년대 조선의 주력 전투선 판옥선 모형입니다.


우리 역사에서 바다를 개척한 사람들,

근초고왕, 광개토대왕, 이사부, 장문휴, 이종무, 정약전


다소 간과하고 있던 분이 광개토대왕이었는데, 해상력에서도 고구려가 당시에 큰 힘을 자랑하고 있었어요.

아무래도 넓은 영토를 육지에 한정해서 생각하다보니 해상력을 생각을 못했나봐요.




우리 속담속에 등장하는 수산물들도 재미있게 전시했습니다.


이거 생활속에서 많이 쓰지만

정확하게 구분하는 사람들이 많이 없어요.


생태, 동태, 북어, 황태, 깡태, 노가리.


또한 해양의 경제적 가치에 대해서도 4층 전시장에 상세히 전시되어있습니다.